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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남부지역 우수업체 업무협약 체결 2차 현지방문 동행기

  • 작성자

    관리자

    등록일

    2021-07-14

    조회수

    778

 

6월에 이어 7월 5~6일에 남부지역 우수업체들과 ‘임직원 복지증진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상호발전 업무협약’ 체결을 위한 현지방문이 진행되었습니다. 이번 현지방문 목적지는 전라남도 목포시, 장성군, 경상남도 산청군에 펼쳐져 있었는데, 이사장님께서 진두지휘하는 일정인 만큼, 담당자인 저도 출발하기 며칠 전부터 늦은 장맛비와 관련된 기상상황, 업체 특이사항 등을 여러 번 확인하며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있었지요.

 

 

첫째 날 아침에 선발대로 정신교 총무인사팀장, 박동휘 외근감찰팀장, 박용하 대리, 김범용 사원이 아침 일찍 목포로 향했고, 이어서 SRT 열차로 목포역에 도착한 이사장님, 신승권 주차사업부장, 박대웅 재무회계팀장 일행과 함께 현지방문 일정을 시작했습니다. 이번 현지방문에 참여한 이들의 직함만 살펴봐도, 우리 공단이 우수업체들과의 공동 마케팅과 상호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얼마나 중요하게 여기고 있는지 감이 오지 않나요?

 

 

   

 ▲ 목포의 업무협약 업체 영란횟집에서의 점심식사

 

 

일정은 지난 2019년 12월 업무협약을 체결한 ‘영란횟집’에서의 점심식사, 영란횟집의 대표메뉴인 민어회와 매운탕으로 점심을 먹으며 임금님 수라상에만 올랐다는 민어 요리의 신선한 맛을 즐길 수 있었습니다. 식사 후에는 영란횟집 경영진과 함께 업무협약 체결 이후 우리 공단 직원과 가족들의 횟집 이용은 어떠한지, 어려운 점은 없는지 이야기를 나누고, 공단과의 파트너십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업무협약 내용에 대해 홍보를 잘 하여 경영 활성화에 도움을 드리겠다는 말씀도 전했습니다.

 

 


1. 목포해상케이블카㈜


업종 : 내항 여객 운송업


주소 : 전남 목포시 고하도안길 186


혜택 : 케이블카 이용료 협약가 할인- 편도 탑승 시 1인 2,000원, 왕복 탑승 시 1인 3,000원 할인 (최대 2인까지 할인 적용가능)


이용방법 : 유선문의 후 구매(구매·예약 시 공단 직원임을 언급)


전화번호 : 061-244-2600

 

홈페이지 : www.mmcablecar.com


주변 관광명소 : 유달산, 목포대교, 춤추는 바다분수, 삼학도공원

 



 

 


 ▲ 목포해상케이블카를 탑승 중인 업무협약 방문단 일행

 

 

이어서 이번 현지방문의 본격적 일정으로 영란횟집과 10분 거리에 있는 ‘목포해상케이블카’ 북항 승강장으로 향합니다. 목포해상케이블카는 코스 길이가 3.23킬로미터에 이르는 국내 최장 케이블카이며, 케이블카 타워 높이가 무려 155미터나 되어 케이블카 주탑 높이로는 세계 두 번째라고 하니, 대단한 규모가 상상이 되시는지요? 역시 백문이 불여일견, 남쪽으로 휴가여행을 떠나실 때, 직접 탑승하여 하늘에서 남도의 항구 풍경을 즐겨 보시면 좋겠군요.

 

 

 ▲ 영란횟집부터 목포해상케이블카 고하도 승강장까지의 경로 (Google 지도 활용)

 

 

북항 승강장부터, 협약 체결 장소로 정한 고하도 승강장 목포해상케이블카㈜ 사무실까지 케이블카를 타고 가기로 했습니다. 비가 내리고 있어서 케이블카 운행이 될지 걱정이었지만, 다행히 바람이 세게 불지 않아 케이블카는 정상 운행 중이었고, 케이블카를 타고 맑은 하늘 아래 항구도시와 바다를 내려다보는 것도 좋겠으나, 비가 내리는 구름 낀 경치가 운치 있고 매력적입니다.

 

 

일행 중 두 분은 “고소공포증” 때문에 케이블카 타는 게 겁난다고 해 걱정도 됐습니다. 코로나19 관련 사회적 거리두기를 위해 케이블카 캐빈 한 대당 2~3명씩만 탑승할 수 있었는데, 차례대로 타다 보니 높은 곳 싫어하는 두 분이 한 캐빈에 타게 됐고, 나중에 들은 이야기지만 두 분이 너무 무서운 나머지 부둥켜안고 탔는데 어느 순간부터는 자신도 모르게 창밖으로 보이는 목포 경치를 감상하고 있었다고요. 고소공포증도 이겨낼 만한 목포의 경치! ^^

 

 

 ▲ 목포해상케이블카 탑승 중 발 아래로 보이는 풍경

 

 

케이블카는 일반 캐빈과 크리스탈 캐빈 두 가지 종류가 있는데, 일반 캐빈과 달리 크리스탈 캐빈은 바닥이 투명하여 목포 앞바다 절경을 한눈에 내려다 볼 수 있습니다. 총 55대의 10인승 광폭 도어 캐빈이 운영 중으로, 휠체어나 유모차도 쉽고 안전하게 승하차할 수 있어서 이용하기 편리하며 북적거리지 않아서 좋았고, 참고로 휠체어, 유모차는 일반 캐빈만 이용할 수 있었습니다.

 

 

북항 승강장에서 출발한 케이블카는 유달산 승강장을 거쳐 고하도 승강장에 도착했는데, 약 15분 정도가 소요되었으며, 고하도 승강장에 내리니 저희 방문 소식을 들은 목포해상케이블카㈜ 담당자 분이 미리 마중 나와 사무실까지 안내하며 환대해주셔서 감사한 마음이었습니다. 고하도 승강장 4층 대표님 사무실에서 업무협약 체결이 진행됐는데, 이 자리에서 기업 소개를 듣는 한편 미리 준비한 협약서 세부사항을 검토한 후, 이사장님과 대표님이 협약서에 서명하셨습니다. 기념사진을 찍고 준비한 기념품도 서로 교환하며 훈훈한 분위기 속에 업무협약식이 마무리되었습니다.

 

 

   

   

 ▲ 목포해상케이블카㈜와 업무협약 체결, 그리고 기념품 교환

 

 

이번 업무협약 결과 공단 직원들은 목포해상케이블카를 협약가(편도 탑승 시 1인 2,000원, 왕복 탑승 시 1인 3,000원 할인)로 이용할 수 있게 되었는데, 이러한 혜택은 이 지역 관공서 직원들에게도 부여되지 않았던 것으로 우리 공단 직원들이 먼저 혜택을 누리게 된 것이니 자부심을 갖고 적극 이용해 주시면 좋겠습니다.

 

 

다시 케이블카를 타고 북항 승강장으로 나온 후, 다음 목적지 장성으로 떠나기 전에 목포경찰서에 들러 박인배 서장님과 만나 범죄예방에 대한 정보를 나누고 경찰서 직원들을 격려하는 시간도 가졌습니다. 공단이 운영하는 여러 시설에서 고객안전, 범죄예방에 만전을 기하는 일을 인천국제공항경찰대장, 성동·김포·여수·장흥·나주·화순경찰서장 등으로 경찰에서 오랜 기간 봉직하신 이사장님께서 얼마나 강조하고 계시는지 공단 직원이라면 누구나 알고 있을 것입니다.

 

 

   

 ▲ 목포경찰서 박인배 서장님과의 환담
 

 

 


 ▲ 케이블카 북항 승강장에서 목포경찰서 경유, 장성 숲향펜션까지의 경로 (Google 지도 활용)

 

 

목포에서 다음 목적지 전라남도 장성군까지는 1시간 20분 정도 소요되었는데요. 선발대는 바로 다음 협약 업체 ‘숲향펜션’으로 이동해 업무협약 체결을 준비하고, 이사장님은 주차사업부장, 외근감찰팀장을 대동하고 장성경찰서에 들러 김종득 서장님과 면담시간을 가졌습니다. 경찰 선후배 관계이기도 한 이사장님과 서장님의 만남이었기에 화기애애한 분위기에서 지역현안에 대한 의견을 나누고, 여름철 시설점검 정보를 공유하면서 우리 공단이 운영하는 공영주차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사건사고 예방방법, 감사 업무 시 참고하면 좋을 유익한 노하우 등 많은 말씀을 나눌 수 있었습니다.

 

 

   


 ▲ 김종득 서장님 등 장성경찰서 관계자들과 면담

 

 


2. 숲향펜션


업종 : 숙박업


주소 : 전라남도 장성군 서삼면 모암길 153-85


혜택 : 숙박요금 정가대비 10% 할인


이용방법 : 유선문의 후 구매(구매·예약 시 공단 직원임을 언급)


전화번호 : 010-2290-0112


주변 관광명소 : 장성호수변길, 축령산 편백숲, 금곡 영화마을, 남창계곡

 


 

 

  

  

 ▲ 숲향펜션과 주변의 고즈넉한 풍광

 

 

숲향펜션에서는 이사장님 일행까지 도착 후 펜션 대표님과 인사를 나누고 시설을 둘러보았습니다. 축령산 인근에 자리 잡은 숲향펜션은 사진으로 보면 알 수 있듯이 한옥 형태의 숙박시설이면서도, 한옥에 익숙하지 않은 젊은이들도 불편함이 없도록 쾌적하고 현대적인 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바비큐가 가능한 테라스도 별도로 마련되어 있습니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숙박요금 정가대비 1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된 숲향펜션은 장성 편백 치유의 숲, 모암저수지가 가까운 곳으로서, 호남으로 휴가를 떠나 시끌벅적한 바닷가보다는 편안한 산 아래 숲길을 거닐고 싶은 분들께 특별히 추천하고 싶습니다.

 

 

 

 ▲ 숲향펜션과의 업무협약 체결 기념촬영

 

 

첫째 날 모든 일정을 마무리하고 숙소로 돌아와 짐을 풀었습니다. 이번 숙소도 지난 6월 15~16일의 남부지역 1차 현지방문 때 묵었던 광주의 ‘유탑 부티크 호텔’로 결정했는데, 이곳은 레지던스를 함께 운영하고 있어서 상황에 따라 객실 타입을 선택하기가 좋고, 객실에서 광주 시내를 한 눈에 바라볼 수 있었습니다. 또한 호남의 교통 중심지인 광주 상무지구에 위치하고 있어서 호텔 주변 상권도 잘 형성되어 있고 이만한 숙소가 없겠다 싶었고, 기회가 된다면 이 호텔과도 업무협약을 추진해서 남부지역을 방문하는 직원들이 더 좋은 혜택을 누릴 수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저녁식사는 유탑 부티크 호텔과 도보 3분 거리에 있는 ‘금다연 한정식’으로 향했습니다. 남부지방 음식은 전국적으로도 굉장히 유명한 만큼 한정식을 먹어보고 싶었는데, 이번 기회에 맛볼 수 있게 되었습니다. 한상차림(2~3인 기준) 두 상을 시켰는데, 저희 인원이 7명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진수성찬’이라고 말하기에 부족할 정도로 너무 많은 음식들이 나와서 정말정말 배부르게 먹었습니다. 역시 남도한상이라고 말할 수 있었네요!

 

 

그런데…… 2일차 새벽부터는 빗줄기가 굵어져 장대비가 내리고 있었습니다. 일기예보를 확인해 보니, 저희가 현지방문 중인 호남뿐 아니라 경남 등 남쪽 전체에 호우예비특보, 강풍주의보가 내려진 상황이었죠. 아침식사 후에도 상황은 나아지지 않았고, 예정되어 있던 경상남도 산청군 2개 업체와의 업무협약을 꼭 진행하고 싶었지만 무리하게 일정을 강행하는 것보다는 안전을 우선하기로 하고, 이사장님 이하 업무협약 추진단은 깊은 고민 끝에 2일차 일정을 취소하고 서울로 돌아오기로 합니다. 산청에서 약속이 정해져 있던 업체들에는 충분한 상황 설명과 함께 양해 부탁을 드리고, 코로나19 상황이 진정되고 장마도 잦아든 이후에 다시 업무협약을 추진하기로 약속했습니다.

 

 

서울로 돌아오는 길 전남 화순군 오리고기 전문식당 ‘유진정’에서 오리전골로 점심식사를 했습니다. 이곳 역시 남도음식다운 푸짐한 상차림이 일품이었고, 알고 보니 식당에서 자체적으로 재배하고 기른 재료를 사용하고, 더구나 유기농이라고 하니 건강에도 좋을 것 같군요. 점심식사를 든든하게 하면서 둘째 날 일정 취소의 아쉬움을 달랬고, 이곳도 업무협약 후보로 생각해봐야겠다며 수첩에 메모하는 저였습니다.

 

 

  

 ▲ 화순에서 방문한 오리고기 전문식당 ‘유진정’ 전경, 그리고 대표 요리<유진정 제공사진>

 

 

 ▲ 장성 숲향펜션에서 광주 동남쪽 화순 유진정까지 업무협약 방문단의 여정 (Google 지도 활용)

 

 

많은 기대와 설렘을 안고 출발한 현지방문이었는데, 장마로 인해 계획했던 일정을 모두 마무리하지 못한 것에 대한 아쉬운 마음도 컸습니다. 계획할 때부터 많은 공을 들였고, 계획된 일정대로 업무협약을 체결하면 경남지역 업체들이 더 목록에 추가될 수 있겠다는 성과를 기대해서였는데요. 업무협약 담당자로서는 아쉽지만, 모두의 건강과 안녕을 위해 다음을 기약하기로 하며, 코로나19 상황이 당분간 계속 심각한 상태로 유지된다면, 서면으로라도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것도 검토해보고자 합니다. 이런 아쉬운 마음이 다음 현지방문을 더 기다리게 되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업무협약 현지방문에 참여한 임직원들의 소감도 들어 보아야겠지요?

 

 

                                                         

                                                                                    박병동 이사장

“이번 현지방문에서 우리 공단은 목포해상케이블카, 숲향펜션과 임직원 복지증진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상호발전 업무 협약을 체결했습니다. 전남 지방이 고향이거나 휴가 때 이곳을 찾는 직원들이 많이 이용해 주기를 바라며, 특히 목포해상케이블카는 목포의 관공서 직원들도 받지 않는 혜택을 업무협약을 통해 선도적으로 받게 된 것이니 더욱 애정과 자부심을 가져 주면 좋겠습니다.

 

이번에 악천후로 인해 방문하지 못한 경남 산청군 2곳을 비롯해 앞으로도 우리 공단은 업무협약을 꾸준히 추진할 것이니, 직원 여러분들도 멋진 곳에서 좋은 시간을 보내면서 동시에 지역경제 발전에도 이바지할 수 있도록 많은 관심을 가져 주기 바랍니다.”

 

 

                                             

                                                                                   신승권 부장

“직원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는 협약업체들을 방문하여 직접 소통할 수 있어서 뜻깊은 시간이었습니다. 특히 목포·장성경찰서에서 서장님과 만나 범죄예방, 시설안전에 대한 유익한 정보도 나눌 수 있어서 감사했습니다. 업무협약을 통한 복지 증진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직원 분들의 뜨거운 성원 부탁드립니다.”

 

 

                                             

                                                                                정신교 팀장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공단 직원들의 건전한 여가선용의 기회가 되었으면 합니다. 특히 목포 여행을 계획하고 있는 직원이라면 계절을 불문하고 꼭 해상케이블카를 타 보시라고 권하고 싶습니다.”
 


                                                     

                                                                               박대웅 팀장

“산청의 두 개 업체 일정까지 모두 소화하지 못하여 아쉬웠지만, 그래도 케이블카와 펜션 등 여름휴가와 잘 어울리는 업무협약이 체결되어 보람 있는 현지방문이었습니다. 앞으로 또 우리 공단이 어떤 우수업체와 업무협약을 체결하여 직원 복지를 드높이게 될지 기대가 됩니다.”

 

 

                                                    

                                                                              박동휘 팀장


“40년만에 처음 가보는 목포에서의 MOU 체결에 기대와 흥분이 많이 되었습니다. 이사장님의 강력한 영향력으로 타 공공기관도 못했던 목포해상케이블카 30% 할인 협약 등 영광스러운 자리에 있을 수 있어 뿌듯했고, 공기 좋고, 경치 좋은 펜션과의 협약도 기억에 남습니다. 아무쪼록, 코로나19가 안정되어 우리 공단 임직원들이 많은 혜택을 보시기 적극 바랍니다.”

 

 

                                         

                                                                             박용하 대리

“1박2일에 짧은 시간이었지만 알차게 여러 곳을 알게 되서 너무 좋았습니다. 특히 목포해상케이블카를 타면서 장관이 뛰어난 목포대교와 유달산 일등바위를 보게 되어 너무 행복했습니다. 이런 행복한 시간을 만들어주신 이사장님께 감사드립니다.”

 

 

                                           

                                                                              김범용 사원

 

“인상 깊었던 목포해상케이블카를 직접 탑승하며 궂은 날씨였음에도 유달산과 인근 다도해가 한눈에 보이는 장관임에 경탄했습니다. 공단 직원들의 휴가철 이용시 적극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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