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16에 병원진료차 송파구 경찰병원에 갔다가 집사람이 그 유명하다는 삼성동 노티드 베이커리에 가보자고 하여 근처까지 갔는데 공영주차장은 이미 만차고 주차할 곳이 없어서 몇바퀴를 헤매고 있었는데 키가 크고 안경 쓴 주차관리원분이 다가와  빵사러 오셨으면  여기 공사장이 비었으니 잠시 주차하셔도 됀다며 여기 빵가게때문에 항상 만차라 그냥 가시는 분 많이 보았다며 익숙하게 주차자리를 마련해줘서 마누라가 소원성취 할수 있었습니다, 거주지가 경기도 양주시라 강남이 너무 복잡하고 주차자리도 없어서 당황했는데 주차관리원의 작은배려로 인해 기분좋은 하루가 되었고 빵도 더 맛있게 느껴지더군요. 역시 이래서 "강남" 에 살려고 하는구나 하고 강남에 대한 인식마저 변하게 만든 하루였습니다, 얼굴에 미소가 가득한 그 주차관리원에 감사인사도 제대로 못해서 이렇게 글을 올립니다, 강남도시관리공단 주차관리 키 크신분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