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현천 저자의 『포용의 힘』은 단순히 "포용"이라는 단어가 갖는 도덕적 의미를 넘어서, 

그것이 개인의 성장과 조직의 진화, 더 나아가 인류 공동체의 생존과 번영에 얼마나 필수적인 전략인지에 대해 통찰력 있게 조명하는 책이다.

인상 깊었던 부분은 ‘포용은 약함이 아니라 강함’이라는 메시지였다. 

우리는 흔히 포용을 '배려'나 '양보'와 동일시하며 수동적인 덕목으로 여기기 쉽다. 

하지만 저자는 포용을 ‘생존을 위한 유연한 전략’이라고 정의한다.

진정한 포용은 결국 '함께 잘 사는 길'이며, 그 길은 오직 상호 존중과 신뢰, 그리고 열린 마음을 통해서만 가능하다는 사실을 다시 알려준다.

앞으로 살아가면서 편견을 인식하고, 타인의 다름을 위협이 아닌 기회로 바라보는 태도를 실천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겠다.